3. Jeju-do (제주 혼자여행)
눈 뜨자마자 정리 후~ 언니 친구들 픽업하러 공항으로!
진짜 존맛채탱 제주 고기국수 맛집
현지 맛집은 골막국수라고 ~~
제주도 간이 대체적으로 쎄서 늘 흠 했었는데
여기 간도 최고 김치최고 고기국수 최고


또문시장. 항상 들리죠?
늘 그렇듯 호객하는 이모들이 불편한 나란 인간
포항 죽도시장 같은 분위기

살까? 하다 먼지 생기겠지? 하고 안 삼
왜 이런데만 오면 사고싶냐고 이런거

언니 오빠들이랑 안녕하고
짐 맡기러 들린 게하!
4시 체크인인데
12시에 갔는데도
청소 끝났다고 일찍 들어가라고 배려해주셔서 ㅠ
더위에 지친 나는 녹았다..
사장님 친절함에 감동

바로 에어컨 키고 녹아버리기...
진짜 침대 최고..
혼자 자기에 컸다..
그래서 개좋았다
아 제가 이용한 게하이름은
동문 취향 게스트 하우스 !

슬슬 나갈 생각으로 일어나서 준비!!

전에 심심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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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입고 숙소 근처 마음에 온 카페 ㄱ
근데 진짜 너무 예뻐서
성공이라면서 도도도 뛰어갔다



진짜 차분한 분위기
전체적인 톤이 우드톤이라 너무 좋았고
창 밖도 화분으로 되어있어
하루종일 멍 때리다가 정신차리고 나왔다
커피도 다쿠아즈도 존맛탱

이제 카페에서 정리하고
근처에 제주도 도서관이 있다고 해서 걸어갔다
한 3-4분 거리?
외관도 너무너무 예쁜 도서관

늘 높고 큰 건물들을 보다
이런 공간이 얼마나 예쁜지 알아가는 요즘

1시간 이용 가능!
안에는 대부분 제주도서가 주를 이룬다

나는 내 책을 따로 챙겨가서 조금 읽다 왔다

제주 잡지클럽
이것고 숙소 근처에 있었는데
특이하게 1일권 한달권 해서 잡지를 읽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이런 공간들이 더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너무 좋아


정말.. 하도 제주에 와서 그런지 이제 살 게 없어요
책깔피랑 펜을 샀찌
책읽을 때 줄 긋는 나는
이번 여행때 펜을 못챙겨서 사버렸찌

나 타코야끼랑 맥주 먹고싶었는데 닫아버렸어.. 살짝 울컥 했는데
(잠옷에 슬리퍼 입고 나옴)

숙소 가는 길에
어라? 여기 가야지! 생각든 오각집
ㅋㅋㅋㅋㅋㅋ 바로 다시 숙소로(1분30초 거리)가서 옷 갈아입고 나왔다

안주는 과자 팔구
맥주는 수제맥주 팔더라
편집샵 처럼 옷이랑 신발 향수 가방도 팔고
피아노가 있었다!
혼술인데 전혀 불편함 없이 재밌게 놀았다

여기 노래 맛집이라
저는 취했어요

이렇게 해피 마지막 제주 주말이 끝났어 ♡
바이